메일링 리스트를 뉴스리더로 읽을 수 있는 Gmane 소개 컴퓨터 이야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보면 (특히 자바 및 오픈소스 언어) 오픈 소스 메일링 리스트를 읽거나 혹은 가끔씩 Google 을 뒤져도 못 찾겠는 문제에 봉착 했을 때 오픈 소스 메일링 리스트에 질문을 올려야 할 필요가 생기기도 한다.

질문할 일이 없더라도 자기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메일링 리스트 한 두개 정도는 가끔 읽어보면 트렌드를 따라잡기도 괜찮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쓰는지 살펴보기에도 좋다.

문제는 수많은 오픈 소스 메일링리스트에 다 가입하는게 너무 부담 스럽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메일링 리스트는 가입만 하고 실제로 메일은 하루에 한통만, 혹은 일주일에 한통 아니면 아예 안 받기 등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가입 자체도 귀찮지 않겠는가?

Gmane("메인"이라고 읽는다. g는 묵음)을 이용해서 유즈넷 뉴스리더(Usenet Newsreader)를 사용해서 메일링 리스트를 구독하면 그런 고민이 싹 사라진다.
Gmane은 각종 메일링 리스트를 영구 저장하고 그 메일링 리스트를 뉴스 그룹으로 서빙해준다.
그래서 뉴스리더를 이용해 가입 과정 없이 즉시 메일링 리스트 구독 및 글 쓰기가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뉴스그룹에 매우 활성화 돼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완전 망한 구닥다리 서비스인데, 이게 써보면 굉장히 편리하다.

Gmane 뉴스 그룹 서버는 news.gmane.org을 통해사용하면 된다.

Gmane은 일반 뉴스 서버의 그룹들은 지원하지 않고, 메일링 리스트들만 뉴스 그룹으로 서빙한다.

뉴스 리더는 썬더버드, 아웃룩 등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입맛대로 골라쓰면 된다.

참고로 나는 비록 글은 안올라오지만 일반 뉴스그룹 서버에서 han.comp.lang.java 를 항상 구독해서 보고 있다.
자바 이야기, 질문꺼리 등이 있으면 han.comp.lang.java 에서 얘기 나누는 것도 오순도순 재미있을 것 같다.

일반 뉴스그룹들(han.com.lang.* 등)은 자기가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에서 제공해주는 뉴스 서버를 이용하면 된다.
KT Qook을 사용한다면 news.kornet.net 이 뉴스그룹 서버이름이다.

구글은 구글 그룹스에서 모든 일반 뉴스그룹들을 웹상에서 읽고 포스팅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